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비아이지 "최선 다한 '플래시백'으로 해답을 찾았죠"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0: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다른 앨범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짧은 시간에 준비를 했는데 정말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2014년에 데뷔해 벌써 8년차를 맞은 그룹 비아이지(B.I.G)가 무려 2년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에 멤버 변화를 겪은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신곡 '미스터 비아이지: 플래시백(MR. BIG: FLASHBACK)'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데뷔 때랑 비교하면 지금 멤버 구성이 다르잖아요. 진석이는 중간에 영입됐고, 건민이 형은 다른 서바이벌 그룹 활동을 병행했고요. 컴백을 하기까지 네 명의 입장도 다르고 상황도 달랐어요. 그래서 곡을 준비하며 네 명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게 뭘까 고민하면서 준비했죠."(희도)

이번 앨범명은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의미와 '누군가에게 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하며 용기와 희망을 담았다. 또 멤버 희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녹였다.

"영화에서 '플래시백' 기법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많이 사용되잖아요. 과거 장면이 길게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단 몇 초의 시간으로 흘러가고요. 저희가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와중에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에요."(희도)

"이 노래의 가사가 너무 와 닿았어요. 옛날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멤버들 생각도 많이 했고요. 고난과 역경을 거친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죠(웃음). 처음엔 '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섰는데 작업하면서 저희에게 정말 의미기 깊은 곡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동생들한테 고맙기도 했고요."(제이훈)

비아이지는 컴백 준비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019년 발매한 '일루전(Illusion)' 이후 2년 만에 컴백은 남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멤버 건민과 진석은 유독 컴백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곡을 듣기 전에, 컴백을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제 와서 컴백하는 게 두렵고 걱정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컴백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곡을 듣고 마음이 바뀐 거죠(웃음). 곡이 담고 있는 의미도 컸고, 처음으로 저희 이야기를 한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결과를 떠나서 의미가 있는 곡을 한다고 생각하니 하고 싶어지더라고요."(건민)

"저는 형들이랑 계속 함께 해온 게 아니고, 중간에 합류했잖아요.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는데 그 사이에 멤버들이 떠나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끝이 온 건가?' 싶더라고요. 그런데 리더의 '컴백하기 싫었다'라는 말이 서운하더라고요. 저한테는 이번에 첫 컴백이자, 데뷔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마지막일수도 있겠다'싶어서 최대한 열심히 했어요. 제 한계치까지 끌어 올려서 준비한 앨범이고요."(진석)

비아이지는 '플래시백'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 빠져 움츠려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그러면서도 본인들도 그만큼 아팠고 힘들었음을 드러냈다. 멤버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그간의 앨범보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정말 확신할 수 있는 건 다른 앨범보다 열심히 했어요. 하하. 연습 다 끝나고 레슨을 받기도 했고요. 한 번은 진석이랑 녹음실에 남아 있는데 코피가 나더라고요. 활동하면서 코피 흘린 적이 없었거든요(웃음). 사람은 쉽게 안 쓰러진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정말 힘들게 준비하면서 다른 때보다 열심히 했고, 마음고생도 했다는 걸 느끼기도 했어요."(제이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정말 짧은 시간 내에 곡을 준비해야 했어요. 이틀 밤을 새우며 노래를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서도 '팬들과 멤버들이 이 노래를 좋아할까?'하는 걱정이 커지더라고요. 여러 걱정 속에서 정말 열심히 작업한 곡이고,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희도)

이번 컴백에 비아이지는 데뷔곡 '안녕하세요' 무대도 함께 준비 중이다. 데뷔곡을 선보일 기회가 생겨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도 했다. 이들은 "자랑스럽게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예전엔 이 곡으로 무대를 했을 때 나름의 상처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건 그때의 관심도 너무 좋았다는 거였어요. 무관심보다 쓴 소리여도 관심이 좋은 거잖아요(웃음). '안녕하세요' 무대를 이제는 자랑스럽게 해보려고 해요. 하하."(건민)

다른 그룹과 달리 본인들의 이야기를 곡에 녹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아이지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거창한 것보다 현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제가 비아이지로서는 첫 음악활동을 시작하는 거예요. 거대한 목표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멤버 모두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끝냈으면 해요. 또 이번 '플래시백'으로 한국 팬들이 조금이나마 유입이 됐으면 좋겠어요(웃음)."(진석)

"그룹으로서는 이 앨범으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옛날에는 안 되는 걸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컸다면, 지금은 저희에게 맞는 걸 하는 찾아가는 느낌이에요. 멤버가 줄어서 개개인이 채워야 하는 무대의 시간이 늘어났어요. 각자가 돋보여야 하는 상황인데, 이제야 멤버들도 저도 자신의 색깔을 찾은 것 같아요."(제이훈)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