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비아이지 "최선 다한 '플래시백'으로 해답을 찾았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다른 앨범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짧은 시간에 준비를 했는데 정말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2014년에 데뷔해 벌써 8년차를 맞은 그룹 비아이지(B.I.G)가 무려 2년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에 멤버 변화를 겪은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신곡 '미스터 비아이지: 플래시백(MR. BIG: FLASHBACK)'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데뷔 때랑 비교하면 지금 멤버 구성이 다르잖아요. 진석이는 중간에 영입됐고, 건민이 형은 다른 서바이벌 그룹 활동을 병행했고요. 컴백을 하기까지 네 명의 입장도 다르고 상황도 달랐어요. 그래서 곡을 준비하며 네 명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게 뭘까 고민하면서 준비했죠."(희도)

이번 앨범명은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의미와 '누군가에게 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하며 용기와 희망을 담았다. 또 멤버 희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녹였다.

"영화에서 '플래시백' 기법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많이 사용되잖아요. 과거 장면이 길게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단 몇 초의 시간으로 흘러가고요. 저희가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와중에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에요."(희도)

"이 노래의 가사가 너무 와 닿았어요. 옛날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멤버들 생각도 많이 했고요. 고난과 역경을 거친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죠(웃음). 처음엔 '해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앞섰는데 작업하면서 저희에게 정말 의미기 깊은 곡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동생들한테 고맙기도 했고요."(제이훈)

비아이지는 컴백 준비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019년 발매한 '일루전(Illusion)' 이후 2년 만에 컴백은 남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멤버 건민과 진석은 유독 컴백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곡을 듣기 전에, 컴백을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제 와서 컴백하는 게 두렵고 걱정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컴백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곡을 듣고 마음이 바뀐 거죠(웃음). 곡이 담고 있는 의미도 컸고, 처음으로 저희 이야기를 한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결과를 떠나서 의미가 있는 곡을 한다고 생각하니 하고 싶어지더라고요."(건민)

"저는 형들이랑 계속 함께 해온 게 아니고, 중간에 합류했잖아요.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는데 그 사이에 멤버들이 떠나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끝이 온 건가?' 싶더라고요. 그런데 리더의 '컴백하기 싫었다'라는 말이 서운하더라고요. 저한테는 이번에 첫 컴백이자, 데뷔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마지막일수도 있겠다'싶어서 최대한 열심히 했어요. 제 한계치까지 끌어 올려서 준비한 앨범이고요."(진석)

비아이지는 '플래시백'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 빠져 움츠려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그러면서도 본인들도 그만큼 아팠고 힘들었음을 드러냈다. 멤버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그간의 앨범보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정말 확신할 수 있는 건 다른 앨범보다 열심히 했어요. 하하. 연습 다 끝나고 레슨을 받기도 했고요. 한 번은 진석이랑 녹음실에 남아 있는데 코피가 나더라고요. 활동하면서 코피 흘린 적이 없었거든요(웃음). 사람은 쉽게 안 쓰러진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정말 힘들게 준비하면서 다른 때보다 열심히 했고, 마음고생도 했다는 걸 느끼기도 했어요."(제이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아이지 [사진=GH엔터테인먼트] 2021.11.22 alice09@newspim.com  

"정말 짧은 시간 내에 곡을 준비해야 했어요. 이틀 밤을 새우며 노래를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서도 '팬들과 멤버들이 이 노래를 좋아할까?'하는 걱정이 커지더라고요. 여러 걱정 속에서 정말 열심히 작업한 곡이고,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희도)

이번 컴백에 비아이지는 데뷔곡 '안녕하세요' 무대도 함께 준비 중이다. 데뷔곡을 선보일 기회가 생겨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도 했다. 이들은 "자랑스럽게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예전엔 이 곡으로 무대를 했을 때 나름의 상처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건 그때의 관심도 너무 좋았다는 거였어요. 무관심보다 쓴 소리여도 관심이 좋은 거잖아요(웃음). '안녕하세요' 무대를 이제는 자랑스럽게 해보려고 해요. 하하."(건민)

다른 그룹과 달리 본인들의 이야기를 곡에 녹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아이지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거창한 것보다 현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제가 비아이지로서는 첫 음악활동을 시작하는 거예요. 거대한 목표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멤버 모두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끝냈으면 해요. 또 이번 '플래시백'으로 한국 팬들이 조금이나마 유입이 됐으면 좋겠어요(웃음)."(진석)

"그룹으로서는 이 앨범으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옛날에는 안 되는 걸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컸다면, 지금은 저희에게 맞는 걸 하는 찾아가는 느낌이에요. 멤버가 줄어서 개개인이 채워야 하는 무대의 시간이 늘어났어요. 각자가 돋보여야 하는 상황인데, 이제야 멤버들도 저도 자신의 색깔을 찾은 것 같아요."(제이훈)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