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왕산국립공원 10개 구간이 산불방지 일환으로 15일부터 한달 동안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와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10개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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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가을철 산불방지와 자연자원 보호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10개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사진은 통제구간(붉은색).[자료=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2021.11.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10개 구간, 45.3km)이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주산지입구~주산지 등 6개 구간, 25.6km)은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방지대책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대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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