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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기술주 조정 속 미 주가 선물 상승...틸레이브랜즈·브로드컴↑ VS 서비스나우·아이로봇·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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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익 실현 속 업종 로테이션 가속
BOJ·ECB 회의 겹쳐 글로벌 변수 확대...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부상
마이크론 실적, 업황 가늠할 분수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1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월가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서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지수별 성적이 엇갈렸고,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와 각국 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경계와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기준 (한국시간 오후 10시)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30.00포인트(0.44%) 오른 6861.50에, 나스닥100 선물은 127.50포인트(0.50%) 상승한 2만5597.0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다우 선물은 4만9077.00으로 217.00포인트(0.44%) 상승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17 mj72284@newspim.com

◆ AI 차익 실현 속 업종 로테이션 가속

지난주 S&P500은 0.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7% 밀린 반면, 기술주와 AI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지수는 1.1% 상승하며 다른 지수와 대비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AI 관련주에 대한 차익 실현과 함께 업종 로테이션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라클은 지난주 한 주 동안 12.7% 급락했고 브로드컴도 7% 이상 하락하면서 S&P500 정보기술(IT) 섹터는 2.3% 떨어졌다.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대표는 S&P500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이 2026년에는 지금만큼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AI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들이 누려온 독점적 지위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나머지 493개 종목, 이른바 '임프레시브 493(Impressive 493)'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변수는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다. 16일에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10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앞선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개가 지연됐던 자료다. 18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이들 지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하려 하고 있다. 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어 조기 완화 기대와 경계심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두 사람 모두 비둘기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다만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교체를 통해 매파 성향 인사들의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연준 내 정책 기조가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BOJ·ECB 회의 겹쳐 글로벌 변수 확대...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부상

글로벌 통화정책 변수도 겹쳐 있다. 이번 주에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ECB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각각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 일본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를 빌려 해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것)' 청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다만 일본은행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고, 유로존 역시 경기 불안정성을 감안할 때 긴축을 재개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실적 역시 중요한 변수다. 시장에서는 AI를 둘러싼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크론의 실적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17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이크론이 발표할 DRAM 가격 추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 등은 AI 수요 둔화나 가격 압박 징후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 전 개별 종목 움직임을 보면 대마초 관련주인 ▲틸레이 브랜즈(NASDAQ:TLRY)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리화나를 현행 1급에서 규제가 완화된 3급으로 재분류하도록 연방 정부 기관에 지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약 4%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나우(NOW)는 사이버보안 업체 아르미스를 약 7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이후 대형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로봇청소기 '룸바' 제조사 ▲아이로봇(IRBT)은 주말 동안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68% 급락했으며, 파산 절차를 통해 홍콩계 피시아가 회사를 인수할 예정이다.

▲오라클(ORCL)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에도 0.7% 하락하는 반면, ▲브로드컴(AVGO)과 ▲엔비디아는 0.6%~1.1%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기술주 조정과 업종 로테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지표와 중앙은행 이벤트, 그리고 주요 기업 실적에 따라 증시의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AI를 둘러싼 기대와 부담이 교차하는 가운데, 연말로 갈수록 변동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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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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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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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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