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15일자 로이터 기사(Nvidia unveils new open-source AI models amid boom in Chinese offering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가 15일 새로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모델이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며, 똑똑하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AI 연구소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엔비디아는 주로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이 폐쇄형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사용하는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 기업은 해당 칩을 활용해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유료로 제공한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물리학 시뮬레이션부터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 모델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해 왔다. 연구자나 다른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같은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모델을 자사 제품에 통합해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5일 글쓰기와 코딩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대규모 언어모델 '네모트론(Nemotron)'의 3세대 버전을 공개했다. 가장 작은 모델인 '네모트론 3 나노(Nemotron 3 Nano)'는 15일 출시됐으며, 두 가지 더 큰 버전은 2026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기록한 상장사로 자리매김한 엔비디아는 네모트론 3 나노가 이전 모델보다 효율성이 높아 운영 비용이 줄어들고, 여러 단계가 필요한 장기 작업에서도 성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이번 모델을 공개한 것은 중국의 딥시크, 문샷AI,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등에서 내놓은 오픈소스 AI 모델이 기술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ABNB)는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모델 '큐원(Qwen)'을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강화하는 가운데, CNBC와 블룸버그는 메타 플랫폼스(META)가 폐쇄형 모델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미국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오픈소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미국 내 여러 주와 정부 기관은 보안 우려를 이유로 중국산 모델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엔비디아의 기업용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카리 브리스키는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부와 기업 사용자가 보안 검증과 맞춤화를 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와 각종 도구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래서 우리는 이를 도서관처럼 다루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확고히 헌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