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 3% 상승…곡물·유지류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곡물·유지류 전월대비 각각 3.2%·9.6%↑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곡물·유제품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5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올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9.2포인트(p) 대비 3.0% 상승한 133.2포인트를 기록했다. 5개 품목군 중 곡물과 유지류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곡물가격지수는 지난 9월 132.8포인트보다 3.2% 상승한 137.1포인트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상승했다. 밀은 캐나다, 러시아,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확량 감소로 국제시장에서 가용물량이 부족하고 고품질 밀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 남서부 스타브로폴 지방의 밀밭 [사진=로이터 뉴스핌]

옥수수는 에탄올 등 에너지 시장 호조에 힘입어 가격이 상승했으나, 미국산 공급량이 증가하는 계절이고 항만시설 운영이 원활해지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제한됐다. 

쌀 가격도 상승했으나 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수확이 시작되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제한됐다. 수요가 많은 보리는 생산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타 품목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지난 9월 168.6포인트보다 9.6% 상승한 184.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3.5% 상승했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이주노동자 감소가 지속돼 생산량 저조가 우려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유채씨유는 장기화된 세계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고 식용유 수입관세를 추가 인하한 인도 등의 수입수요 회복과 원유가격 상승이 유지류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유제품은 지난 9월 118.1포인트에서 2.2% 상승한 120.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5.5% 상승했다. 버터, 탈지분유, 전지분유는 재고 확보를 위한 각국의 수입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치즈는 주요 생산국의 공급량이 국제 수입 수요에 충분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FAO 실질 식량가격지수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1.11.05 dragon@newspim.com

육류는 지난 9월 112.8포인트보다 0.7% 하락한 11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2.1%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주로 중국의 수입 감소로 가격이 하락했다. 쇠고기는 브라질 내 광우병 발생에 따른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입 중단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브라질산 공급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가격이 떨어졌다.

가금육은 높은 사료 비용과 유럽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수요가 높아 가격이 상승했다. 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이면서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설탕은 지난 9월 121.2포인트보다 1.8% 하락한 119.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0.6% 상승했다. 설탕은 수입 수요가 적은 가운데 인도·태국의 대량 수출이 예상되고 최대 수출국 브라질의 헤알화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FAO는 내년까지 세계 곡물수급에 대해서 전년 대비 2억1400만톤 증가하고 곡물 소비량은 482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향후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동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