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OPEC+, 미국 압박에도 증산 유지…백악관 즉각 비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40만 배럴 증산 고수
사우디 내달 산유량 1000만 배럴 넘겨…팬데믹 이후 처음
백악관 "OPEC+, 경제 회복 도울 의지 없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가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가 급등 속에서 미국이 추가 증산을 압박했지만, 기존의 기조를 고수한 것이다.

감산을 줄여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내달 하루 1000만 배럴을 넘기게 된다.

백악관은 유가 급등 속에서도 OPEC+이 전 세계 경제 회복을 도울 의지가 없다며 즉각 비난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에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OPEC+는 미국의 추가 증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OPEC+ 회의를 앞두고 OPEC이 추가 증산을 거부하면서 유가와 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OPEC 로고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원유 시추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결정은 내년 원유 시장이 초과공급 상태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했다.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이날 모든 시나리오 하에서 내년 원유시장이 초과공급 상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 국영방송 알아라비아는 사우디가 12월 하루 1000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의 산유량이 하루 1000만 배럴을 넘긴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미국과 모든 수준에서 논의 중이라면서 점진적인 증산이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즉각 성명을 내고 OPEC+의 결정을 비판했다.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회복이 수급 부조화로 타격을 입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OPEC+는 자신들이 가진 능력과 힘을 전 세계 국가들의 회복에 있어 이 중요한 시기에 사용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NSC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에너지 시장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PEC+의 증산 규모 유지에 배럴당 84.49달러까지 올랐던 브렌트유 1월물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29분 전장보다 29센트 내린 81.70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장중 고점 83.42달러에서 레벨을 낮춰 전장보다 77센트 내린 80.09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