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40가구 포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5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거쳐 312가구로 지어진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2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1.11.04 sungsoo@newspim.com |
신반포25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3호선 잠원역 주변 잠원로, 잠원로8길 도로 교차부에 위치해 있으며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내 개발 방향성 및 주변 아파트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으로 노후아파트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또한 공원 조성, 공공보행통로 확보 및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도 수립해 공공 편의성도 높아진다.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선형을 곡선화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결정으로 종전 3개 소형 단지 총 205가구(최고 13층)가 최고 35층, 용적률 300% 이하, 312가구로 재건축된다. 여기에는 장기전세주택 40가구(59㎡ 22가구, 84㎡ 18가구)도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돌산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바꾸는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추계예술대학교 내 다목적관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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