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현황 및 노후상태 점검…입주민과 소통 시간도 마련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오세훈 시장이 국내 첫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방문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과 노후 상태를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기이륜차·전기화물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10.29 kimkim@newspim.com |
오 시장은 현장에서 입주민들의 임시 거주 시설이 들어설 인근 부지를 살피고 입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단지를 재정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계5단지는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규모를 늘리고 공원 등 다양한 생활SOC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창의적인 설계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올 연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지구계획과 사업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부터 현재 입주민들이 임시 거주할 주택 건설을 시작해 2025년 이주를 실시하고,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1980~1990년대 지어진 노후 공공임대단지의 재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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