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제4인뱅, 중저신용·지방상권 지원에 '+α'까지 평가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민금융에 비수도권 중기·소상공인 지원 추가
새로운 금융 소외계층 발굴 및 자금공급 관건
인가 후 제출안 미이행시 영업 중단 조치도 추가
진입장벽 높아져, 현실적인 사업계획 마련 중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심사기준으로 금융 '소외계층' 해소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들은 기존 서민금융 및 중저신용대출 지원 방안과 새롭게 추가된 비수도권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계획에 더해 차별화된 포용금융안까지 제출해야 한다. 진입장벽이 높아진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 수립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를 28일 공개했다.

새로운 인터넷은행을 심사, 선정하는 주요 기준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50점) ▲사업계획 혁신성(350점) ▲사업계획 포용성(200점) ▲사업계혹 안정성(2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50점) 등이다(총점 10000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1.16 peterbreak22@newspim.com

금융당국은 신규 인터넷은행을 통해 금융비용 및 서비스 측면에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쟁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심사기준에 있어 기존 인터넷은행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기준만 충족하면 복수의 사업자 선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핵심은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포용성'이다.

기존 인터넷은행 3사는 금융·ICT의 융합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중저신용자와 금융이력이 없는 고객들의 대출확대를 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을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3사 모두 중저신용자라는 동일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면서 차별성 확보에는 미흡했다는 게 당국 판단이다.

따라서 신규 인터넷은행은 대주주가 보유한 기술 및 정보 등과 연계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의 혁신성 평가와 함께, 기존 금융권 자금공급에서 제외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제공 여부도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안창국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아직 기준안 단계이기 때문에 혁신성에 대한 개념이 모호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업자들이 관련 계획안을 제출하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마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용성은 서민금융지원과 중저신용자 대출공급 등 기존 평가 항목을 유지하고 금융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대한 자금공급계획을 추가로 평가한다.

특히 이와 함께 기존 금융권에서 자금공급이 충분하지 못했던 분야(고객군+지역)에 대한 자금공급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기존 서민금융과 중저신용자 대출에 새롭게 추가된 비수도권 중소기업 지원에 더해 추가적인 '+α' 수준의 금융소외계층 해소 방안을 제출해야지만 신규 인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같은 사업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도 마련한다.

신규 사업자 선정 이후 제출한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은행법상에 따라 경영·부수업무 또는 본질적 업무 등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인가조건으로 부과한다. 최악의 경우 인터넷은행 영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강력한 조치다.

안 국장은 "현 인터넷은행 3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며 "내달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분기 중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인가 심사결과는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에 발표하지만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본인가는 내년중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