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김왕규 강릉부시장이 29일 명예퇴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구군수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명예토임하는 김왕규 강릉부시장.[사진=강릉시]2021.10.28 grsoon815@newspim.com |
28일 시는 김왕규 제16대 강릉시 부시장이 32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하는 김왕규 부시장을 2022년 지방선거에서 양구군수 출마의 뜻을 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시장의 퇴임으로 자리가 비게되는 강릉부시장 후임으로는 김년기 강릉시문화관광국장이 자체 승진이 내정됐다. 이번 김년기 국장의 자체 승진은 시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양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왕규 부시장은 양구부군수, 강원도청올림픽발전과장,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왕규 부시장은"32여 년의 공직생활을 아름다운 도시 강릉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공직자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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