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오후 가전 섹터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시 30분(현지시각) 기준 JS 글로벌 라이프스타일(1691.HK)은 7%, 해신과룡전기(0921.HK)은 3%,하이얼 스마트 홈(6690.HK)과 창과실업(0669.HK)은 각각 2%, 1%대의 낙폭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 기업 거리전기(000651.SZ)의 3분기 실적 악화가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거리전기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70억 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0% 하락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66% 감소한 61억 8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거리전기의 주가는 장중 한때 5% 이상 하락하며 지난 201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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