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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아시아나CC 시설개선 작업 속도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0:49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0:49

골프장 접근성‧조명‧이동수단 등 업그레이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경기도 용인에 운영중인 명문 회원제 골프클럽인 아시아나CC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시설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CC는 지난 4월 모회사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설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전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시아나CC 클럽하우스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10.14 yunyun@newspim.com

우선 골프장 진입로를 전면 보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부근 진입로부터 아시아나CC를 통과해 위의 아시아나CC삼거리까지 이르는 3.7km 길이의 도로를 전면 재포장해 이용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골프장 조명을 교체해 조도를 높였다. 야간 라운딩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아시아나CC 서(西)코스 주요 부분 20여개 폴(poll)에 설치된 100여개 이상의 조명을 교체했고 광원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조도를 구현하는 LED조명을 사용했다.

골프코스 내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Cart) 6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도입된 카트는 향상된 출력과 배터리 성능으로 한번 충전 시 36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나무 1000그루의 전정작업, 티박스 교체작업, 500m 길이의 페어웨이 배수 개선공사, 그린 엣지 표준화, 이종 잔디 교체 등 회원들이 라운딩 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코스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캐디들의 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캐디 기숙사를 리뉴얼을 완료해 오는 16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아시아나CC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회사 재무 안정성이 대폭 호전됐고 자금력에 기반한 시설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외부 평가가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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