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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 김정수 미래에셋 펀드매니저 "9부 능선 거의 도달...횡보장엔 종목 압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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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바닥 거의 다왔다...종목 압축으로 대응해야"
"인덱스보다 성장 섹터에 투자 수요 증대"
"종목 선정·매매시 가장 중요한 건 업계 내 경쟁력"
"편안한 투자위해 시간투자·비용투자·자산배분 필요"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3일 오후 5시2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금리 수준이 어떻게 되든, 테이퍼링을 언제 시행하든, 성장하는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면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추락한 지난 12일, 서울 종각역 근처 건물에서 만난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리서치 1팀장은 이 같은 견해를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 2021.10.12 leehs@newspim.com

◆ "바닥 거의 다왔다...횡보장엔 종목 압축 대응"

김정수 팀장은 올해로 경력 10년차에 접어든 펀드매니저다. 2006~2007년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있었던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2011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해 "지수 수준을 보면 9부능선에 왔다고 본다. 증시 격언에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는 말이 있다. 손이 베일 수도 있기 때문에 칼이 바닥에 떨어지는 걸 확인하고 줍는게 안전하다는 얘기다. 그간의 통계를 바탕으로 바닥에 떨어질 때가 됐다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이 패닉장 속 낙관적인 전망을 던질 수 있는 주요 근거로 내세운 건 과거 통계를 기반으로 한 확률이다.

그는 "시장은 미신이나 신앙이 아니니깐 확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코스피 ROE 10~11%, PBR 1.05~1.1배가 통상적으로 하단이라고 본다. 이걸 반영하면 추정되는 코스피 바닥은 2850~2900 수준이다. 지금 지수는 그 레벨에 와있다. 이를 보면 현재 우려가 꽤 많이 반영돼 있다"고 했다.

"모소대나무는 15년동안 3cm밖에 자라지 않다가 마지막 2주동안 10~15m가 자란다. 증시도 마찬가지다. 통계를 내면 10년간 S&P500지수를 분석해봤을 때, 1년이 영업일수로 220일 정도되는데 30일 정도 오르는게 대부분 수익률을 차지한다. 지금 많이 떨어졌으니 사자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요인이 대부분 반영했고 확률적으로 봤을 때 지금 쯤 들어가는게 맞겠다 싶은 시점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유동성으로 밀어올린 작년과 올해의 시장상황은 다르다는 점을 전했다. 그는 "작년엔 어떤 종목을 사도 오르는 장이었고 이제 어느정도 물이 차다보니깐 유동성의 힘으로만 더 이상 끌고가기 힘들어지면서 지수가 횡보하고 있다. 이때는 섹터별 주가 차별화가 커진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는 종목을 압축해야한다. 익스포저를 주식이 아니라 성장섹터, 성장종목 위주로 올려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종목 수를 많이 가져가야 하는데 개인은 그렇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액티브 펀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 "종목 선정·매매시 가장 중요한 건 업계 내 경쟁력"

현재 김 팀장은 디스커버리펀드, 소비성장펀드, 코어테크펀드, 퓨처모빌리티액티브ETF 등 성장주 중심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IT기업 종목을 담고 있는 코어테크펀드는 2019년 10월 설정돼 약 2년만에 순자산(AUM)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김 팀장은 인기 비결에 대해 "과거엔 미국과 국내 증시간 동행성이 높았다. 지금은 미국이 올라도 국내 증시는 안오른다. 대신 섹터별 동행성이 높아졌다. 전날 미국 테슬라가 오르면 다음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와는 상관없이 삼성SDI와 LG화학이 오른다. 결국 인덱스보다 기존 성장하는 섹터들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요즘같이 장이 많이 빠지는 시기가 되면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종목 선정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두가지다. '업계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가',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인가'다.

"중요한건 단 하나, 바로 경쟁력이다. 이 단어 안에 다양한 의미가 있다. 시장 점유율, 기술력, 특허. 로열티, 브랜드 밸류 등 많은데 쉽게 말하면 업내내 1등인 기업들이 얼마나 그 자리를 오래 끌고 갈 수 있나다. 국내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면 국내 기업 중 전 세계 1등을 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 반도체, 2차전지. OLED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이 네 가지 산업이 국내 기업들이 잘하고 있는 분야다."

다음으로 꼽은 분야는 신재생에너지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다. 그는 "대규모 투자가 보증되면서 앞으로 커질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 지 힌트를 얻기 위해선 대기업과 정부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보면 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요즘 밀어주는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다. 특히 한국은 수소법을 가장 먼저 제정하는 등 수소 부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만약에 한국만 수소산업을 한다면 시장 규모는 제한되겠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도 ESG랑 엮여 관심이 높다. 관련 법이 통과된다면 다시 한번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대기업이 미는 건 비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10년 동안 비메모리 사업에 13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메모리 관련 장비나 소재, 테스터를 만드는 기업들은 수혜를 계속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산업들은 매크로의 변화 같은것에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전했다.

펀드 운용시 경쟁력이 훼손되는지 여부도 늘 확인하는 부문이다. 그는 "TP(목표가)를 정해놓긴 하지만 TP에 도달했다고 무조건 팔진 않는다. 파는 시점은 경쟁력이 훼손될 때다. A회사가 대기업에 독점으로 들어갔다는 이유로 종목을 담았는데 납품 계약이 해지됐다면 A회사를 팔아야 한다. 여기서 미련을 갖고 버티면 안된다. 익절을 하지 않으면 특정 종목의 비중이 계속 올라가고 신규 종목을 선정할 때도 매매가 말릴 수 있다. 이처럼 매수매도 원칙을 정하고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한다"고 귀띔했다.

국내에선 아직까지 생소한 분야인 액티브 ETF의 잠재력도 그는 주목한다. 김 팀장은 "국내에선 작년 11월 처음 출시돼 거래되고 있는 액티브 ETF상품이 10개 남짓"이라며 "하지만 미국에서는 테마형 ETF에서 액티브ETF로 가고 있는 추세다보니 우리도 곧 그 길을 따라갈 것으로 같다"고 예상했다.

"기존 패시브ETF는 벤치마크 종목들은 시가총액이나 거래대금, 유동성을 고려해서 비중이 정해져 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리밸런싱만 하고 종목비중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선 종목들에 이슈가 계속 생기기 때문에 기존 방법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패시브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액티브 펀드의 장점도 합친 것이 액티브 ETF다. 투자자들 입장에선 펀드처럼 굳이 창구에 찾아갈 필요도 없고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팀장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을 통해 불안감을 덜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투자는 시간투자, 비용투자, 자산배분 이렇게 삼박자가 필요하다. 자산 자체는 계속 오른다. 지금도 보면 증시가 이렇게 급락하지만 암호화폐, 금,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한 사람들은 전체적 자산가치가 플러스일 것이다. 어느 한 자산에 집중하기보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단지 수익률 뿐 아니라 마음을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펀드를 운용할 때도 쫓기면서 판단할 때는 항상 안좋은 결과를 얻었다. 불안함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팀장. 2021.10.12 leehs@newspim.com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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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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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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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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