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러 들어간 30대 남성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쯤 추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러 들어간 A씨가 나오지 않다는 신고를 이날 오후 12시46분쯤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오후 4시 현재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4척, 헬기 1대, 육군과 소방을 비롯한 드론수색대를 동원해 수색중이다.
현지기상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풍속 6-8m/s의 북서풍이 불고 있고 파고 높이는 1m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해상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색범위를 확대해 해·육상에서 동시에 수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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