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얍엑스가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5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20, 21회차 CB는 200억원과 3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발행될 예정으로,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다. 납입일은 오는 8일이다.
얍엑스는 조달된 자금을 토대로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허 물질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부문의 캐파(생산능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소상공인 매장 중심의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매장 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 기능, 인도어 네비게이션 기능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얍엑스와 테크늄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특허 기술들은 모두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개선시킨 것이 강점인 만큼, 향후 자체 양산 체제까지 완료한다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사업부문의 강화와 더불어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IoT 신사업 부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얍엑스 CI 2021.09.03 lovus23@newspim.com |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