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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신사업 재원 확보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3:54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3:5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우진은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이지스-SKS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제 4회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설비진단시스템(CMS), 온도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우진은 삼부토건 투자 차익실현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우진은 삼부토건 보유 지분을 매도해 총 280억원의 현금을 얻었다.

이로써 우진은 기존 보유 현금에 380억원 이상을 추가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자금은 신규사업 및 타법인 출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진 관계자는 "보유 현금을 활용해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기술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등과 재무적 관계를 넘어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고=우진]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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