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도당위원장 출마 선언...경북도당 혁신 3대 비전 제시
임미애 "현역 의원 힘으로 경북도민 숙원사업 '경북공공의대 설립' 해낼 것"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승리이며 국정 운영의 동력입니다. 당원 주권 기반 강력한 경북도당을 만들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20일 민주당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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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국회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경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9.20 nulcheon@newspim.com |
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내란 극복의 최후 전선인 경북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내란의 잔재를 끝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변화를 경북도당이 앞장서 가장 먼저 열어나가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임 의원은 "경북에서는 보수계열 정당이 행정 권력, 의회 권력을 40여 년간 독점한 결과, 지역 소멸과 경제적 어려움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평가이다. 경북의 승리가 곧 이재명 정부의 승리이다. 이는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의 도구가 되어 일을 한 번 해보겠다"며 ▲당원 주권에 기반한 강력한 경북도당▲경북도민 숙원 사업인 경북공공의대 설립▲내란 종식 최후 격전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경북도당 건설 등 세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임미애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저 임미애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역사적 현장의 주인공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을 모시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북도당의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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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20일 경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경북지역 주요 당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5.09.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경북 전역에서 60여 명의 당원이 참여해 임미애 후보의 출마 선언을 지지․응원했다.
특히 경주, 고령, 청송 지역 등 경북권 시군별 당원들의 '임미애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