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차세대 자율주행칩을 공급할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팹리스업체인 텔레칩스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일대비 15% 오른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이 더 확대됐다.
전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 등에 있는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칩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삼성전자의 8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용 AP인 돌핀 5 칩세트를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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