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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 교섭 결렬...노조 내일부터 反오세훈 선전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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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종교섭 남았지만 합의 어려울 것
사측-서울시 파업 대비 비상계획 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14일 파업을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사측이 공사채 발행을 앞두고 공사 자구안 확정을 위해 모였지만 결국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인력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내일부터 인력구조조정 방안의 '뒷배경'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목하고 규탄하는 선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5차 교섭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1시간 만에 결렬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관계자는 "인력구조조정을 반대한다는 노조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기존 입장만 되풀이해 약 1시간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퇴장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사측은 자구안에서 전체 공사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500여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특히 사측은 이날 교섭에서 전직원 대상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안도 공식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인력구조조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인데도 사측은 무급휴직을 비롯한 오히려 추가된 구조조정안을 갖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국회에서 교통공사 적자 보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노조] 2021.09.09 donglee@newspim.com

노사는 오는 13일 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 6차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인력구조조정안을 강행하는 사측과 이에 반대하는 노조의 반발로 인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인력구조조정 부분도 자율적인 협의를 갖고 논의한다면 논의할 생각이 있지만 지금처럼 1571명이란 숫자를 정해놓고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해 교섭 때 사실상 임금 삭감과 복리비용의 기부 등을 합의했는데 이처럼 노사가 자율적으로 의논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궁극적인 적자 문제 해소 방안을 정부의 적자 보전인데 이를 위해 서울시, 행정안전부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명확한 실행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의 실행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파업 가능성은 크게 올라 간 상태다. 노조는 오는 14일 오전 6시부터 지하철을 멈춘다는 계획이다. 사측 파업에 대비해 예비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사측은 파업을 해도 정상운행을 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조측은 내일부터 사실상 파업에 대비한 대(對) 시민 선전전에 나선다. 특히 자구안을 요구하고 인력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사측의 뒤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다고 지적하고 오 시장 규탄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약 260개 역사 전체에서 오세훈 시장 규탄대회를 열고 부산 등 타 지역 교통공사에서도 규탄 대회에 동참키로 했다고 노조측은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통공사 자구안에 대해 서울시는 딱히 방안은 없다"면서도 "인력구조조정안이 자구안에 포함돼 있어야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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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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