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장] 학생부터 유튜버까지 "수소 기술 궁금해"…수소+쇼 '북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모빌리티+쇼' 지난해보다 규모 커져
현대로템 사장부터 유튜버까지 전시장 찾아
"무인인데 움직임도 부드럽네"...트레일러 드론 '인기'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임종현 인턴기자 = "수소는 낯설지만 수소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했습니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 전시 둘째 날인 9일 관람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가장 규모가 큰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엔 학생부터 외국인까지 몰려 북적였고, 수소 신기술을 한껏 들고 나온 업체들은 비즈니스 상담으로 분주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글로벌 수소 흐름을 타고 지난해보다 규모가 늘었다. 지난해 전 세계 11개국·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누적 관람객은 1만2000명이었으나,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해보다 누적 관람객 또한 늘어났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소트램을 들여다보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1.09.09 giveit90@newspim.com

이날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아침 일찍 전시장을 찾았다. 임원들과 함께 현대차그룹 전시장 입구부터 끝까지 꼼꼼히 들여다보며 수소 시대 전략을 구상했다.

이 사장은 특히 현대로템이 전시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을 한참 들여다보며 실무진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차와 현대로템이 협업해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트램이다. 오는 2024년 울산에서 주행을 앞두고 있으며 수소탱크나 수소 연료전지 스택으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기 때문에 유가선인 기존 트램과 달리 무가선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사장은 설명을 들으며 "트램의 지붕 높이가 얼마나 높아지냐"고 물었고,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들어가면 공간이 훨씬 넓어진다"고 말하며 깊이 들여다 보기도 했다. 실무진들에게 수소 연료전지가 얼마나 들어갈 수 있냐고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다.

이 사장뿐 아니라 학생들도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찾았다. 학생 6명과 함께 전시를 둘러본 서울자동차고등학교 관계자는 "자동차고등학교다 보니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다. 수소를 검색해서 찾아오게 됐다.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수소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이 특히 눈에 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트레일러 드론은 전시장 안 관람객들을 멈춰 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 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대(e-bogie) 위에 트레일러를 얹은 모양으로 1회 충전 시 1000km이상 주행가능하며 전장 15.3m의 몸체로도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트레일러 드론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1.09.08 mironj19@newspim.com

현대차 관계자는 "하루 4~5회 시연이 진행되는데 관람객들이 트레일러 드론이 선회용 무대를 돌기 시작하면 모두 멈춰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귀띔했다. 외국인 유튜버도 드론이 움직이자 촬영 동선을 바꾸며 시연을 촬영하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연을 지켜보던 한 금융권 관계자는 "무인인데 원형 구간도 자연스럽게 돈다는 게 인상적이다. 실전 속도랑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보러 왔다"며 "전시 중에 가장 인상적"이라고 했다.

한편 물류·선박·통신 등 업계 관게자들도 수소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한 선박 업계 관계자는 "수소가 어떻게 생산, 이동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선박 업계와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냄새도 형체도 없는 수소 특성상 전시가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장 등록으로 전시장을 찾은 60대 부부는 "전기는 친근한데 수소는 어려워서 전시를 보게 됐다"며 "실제로 체험할 만한 것들이 없어 이해가 완벽히 되진 않는다. 그래도 차는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수소차를 가장 인상깊게 봤다"고 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11일까지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 스티커를 모으면 에코백도 받을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