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판 수소위원회로 뭉친 그룹 총수, 수소 향한 '혁신과 의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기업협의체 출범하며 수소경제 구축 자신
회장단 투어에서 수소 모빌리티에도 큰 관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수소경제가 현실화되면서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산업 육성과 혁신을 천명하고 나섰다.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을 받는 수소를 근간으로 하는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시켜 향후 수소사업 강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수소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 자동차, 조선, 물류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왔다. 이를 위한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혁신을 통해 수소산업을 국가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총수들의 의지가 결연하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1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에 앞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에서 주요기업 총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구동휘 E1 대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2021.09.08 mironj19@newspim.com

 ◆ 수소기업협의체 출범...'혁신'에 입 모은 총수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10개 그룹 수장은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대기업 10곳이 포함된 수소기업협의체 창립총회(총 15개 기업) 및 출범 선언과 함께 업종별 수소산업 육성 방침을 천명했다. 수소기업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주축으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설립 추진을 논의하면서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이날 출범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공동 의장사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향후 비즈니스 서밋이 개별 단위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정책, 금융 부분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의체 출범을 주도한 또 다른 주역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회장은 총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펀드 조성을 건의한다"며 "협의체 기업들이 유망한 수소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회사들은 자금을 제공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해외사업 및 수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해 수소사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철강은 금속 소재 중 단위당 이산화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지만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연간 총 CO2 배출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국가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포스코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철강 제조 공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효성그룹도 배터리와 연료전지, 모빌리티 차체 등 수소 분야 투자 의지를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은 "효성그룹은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를 망라하고 있다"며 "향후 배터리와 연료전지, 모빌리티 차체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소재 및 부품 사업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내빈들에게 트레일러 드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1.09.08 mironj19@newspim.com

◆ 재계 "수소 밸류체인 구축" 자신...세계 최초 트레일러 드론에 관심

오전에 H2 비즈니스 서밋을 마친 그룹 회장단은 10시 40분부터 한 시간 가량 부스를 돌며 각 기업의 수소산업 로드맵에 대해 들었다.

회장단이 처음으로 방문한 부스는 SK E&S였다. SK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을 실행하는 주축 계열사인 SK E&S는 SK㈜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SK그룹의 수소사업 추진 전략과 경쟁력을 설명했다. 특히 'SK 수소 밸류체인관'을 운영하며 수소 사업의 구체적 계획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인트로존 ▲CCS체험존 ▲유통존 ▲소비존 ▲비전라운지를 통해 단계별로 SK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도 수소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오라마(축소 모형물)와 실제 개발 중인 수소운반선, 수소탱크,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등 모형을 전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유기적인 수소 밸류체인 구축으로 그룹 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어의 마지막 순서는 현대차그룹 부스 관람이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등이 참여해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 현대로템의 레스큐 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가 전시돼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전날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장거리 무인운송 시스템 '트레일러 드론'이었다. 트레일러 드론의 무인운행 시연 때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총수들이 개인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투어를 마친 회장단은 전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전시가 만족스러우셨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시 중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9일에는 수소산업 분야 최고 혁신 기업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국제수소 얼라이언스 포럼'과 '수소 K-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이어진다. 여기에 10일에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예정돼 있으며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현대자동차그룹 부스를 둘러보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9.08 mironj19@newspim.com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