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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신규 확진 3주새 50만명…대면수업 재개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09:54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4:0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마이애미비치에 위치한 세인트로렌스 카톨릭 학교 교사가 학생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2021.08.18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소아과협회(AAP)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5~26일 3주 동안 어린이 확진자는 50만명이 넘게 발생했다. 

이 중 20만3962명은 지난 19~26일 한 주 사이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말 주간 어린이 확진자 8500명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수치다.

아직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백신 사용이 승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 대면수업이 전면 재개돼 확산세가 더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은 8월 하순이나 9월 초가 개학 시즌이다.

올해 안에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백신 사용이 승인될지 미지수다. 화이자는 9월 중으로 5~11세 임상 시험 데이터를 준비하고 이르면 10월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지만 미 식품의약국(FDA)의 검토 기간이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와 실내 마스크 착용만이 어린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역 수단이라고 입을 모은다. 

조너선 레이너 의료분석가는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교내 마스크 착용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들에겐 다른 보호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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