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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반대 세력 장악한 아프간 북부 지역 탈환

  •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08:59
  •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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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반대 세력이 지난 주에 장악한 카불 북부 지역을 다시 손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 판지히르 계곡에 있는 탈레반 저항 민병대. Aamaj News Agency via REUTERS 2021.08.22 [사진=로이터 뉴스핌]

23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에 북부 바글란주에 있는 반누, 데살라, 풀에헤사르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곳들은 이전 아프간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탈레반 저항군과 민병대가 지난 주에 점령한 지역이다.

아울러 무자히드 대변인은 "현재 우리 용사들은 판지히르 계곡 인근의 바다흐샨, 타하르, 안다랍에 진지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계곡은 1979~1989년 소련 침공에 반대한 정치군사 지도자이자 이슬람주의 운동가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마드 마수드가 탈레반 저항을 이끌고 있는 곳이다.

저항 세력은 현재 탈레반과 차기 정부 구축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새 정부는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흐마드 마수드는 전날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은 탈레반과 전쟁을 원치 않지만, 이들이 계속해서 판지히르 계곡으로 압박해온다면, 참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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