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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 '모빌리티·웹툰·커머스'로 하반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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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기 연속 최고, 전 사업부문 고르게 성장
신사업·글로벌·플랫폼 시너지로 하반기 시작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모빌리티와 웹툰,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조3522억원의 매출액과 16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9%, 영업이익은 66.3% 증가한 수치다. 각각 17분기 연속, 10분기 연속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 로고. [제공=카카오]

◆모빌리티, 렌트카·공유킥보드 신사업 준비에 속도 

카카오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가 전년 동기 대비 73.5%로 플랫폼 매출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빌리티는 분기 역대 최대 운행 호출 수를 기록했다. 카카오T 블루와 벤티 등 프리미엄 택시 수요 역시 증가했고 운행 완료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T 블루의 경우 2분기에 2만6000대로 확대됐다.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한 대리 서비스 이용의 활성화로 2분기 역대 최고 거래 금액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시외버스, 기차, 셔틀, 항공 서비스 론칭에 이어 퀵, 택배 베타서비스와 대리운전 전화콜까지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람, 사물, 서비스를 세가지 축으로 모든 이동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하반기 신사업에 대해 "렌트카와 공유킥보드 등 신사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는 카카오웹툰, 해외는 일본·북미 시장에 기대감 

카카오는 스토리 플랫폼에 거는 기대도 크다. 다음웹툰에서 개편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재팬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레디쉬' 등이다. 

카카오의 스토리 매출은 픽코마의 글로벌 만화앱 매출 1위 달성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186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스토리 부문은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리뉴얼해 이용자 규모와 거래액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동남아시아와 북미지역에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글로벌 성장이 수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제주 본사 전경 [제공=카카오]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일본의 1위 웹툰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올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다소 도전적인 목표"라면서도 "일본 내 만화 서비스업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픽코마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픽코마가 디지털화되지 않은 영역이 더 많이 남아있고, 모바일 콘텐츠 수용도가 높은 Z세대 유입을 긍정적으로 관측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타파스와 래디시를 인수하며 글로벌 플랫폼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타파스와 레디시는 3분기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편입된다. 카카오는 연말가지 타파스에 스토리 IP를 발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래디시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웹소설 IP 11종을 공급한다.

◆카카오커머스 재합병 "커머스 지형도 급변…전략적 변화 필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 재합병으로 이커머스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를 분사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재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카카오는 "커머스가 분할 전에는 사업부 수준에 불과했지만 워낙 중요하고 큰 사업 영역으로 성장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과 리더쉽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커머스 산업의 지형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높은 구매전환율이 관측되는 만큼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의 결합을 '선순환 고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분기에는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 회원가입과 카카오톡 채널 회원을 연동하는 '싱크'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구매전환율이 타 광고 상품보다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커머스에 대해 '선물하기' '톡스토어' '카카오메이커스' '라이브 커머스' 등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해외 이커머스 전진기지로 평가받는 카카오스타일과 지그재그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국내 1위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인수하며 카카오스타일을 출범시킨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 사업 부문과 지그재그 합병 이후 많은 시너지 포인트를 찾아냈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진행 중이고 조만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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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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