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소신과 경륜 갖췄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최재형 캠프는 5일 기자들에게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전직 국회의원 38명이 5일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예비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고 캠프에 알려왔다"고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6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상임고문 대표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
정 전 의장 등 38명은 지지 성명서을 통해 "무능한 정권의 편가르기식 정치로 안보가 불안해지고 경제는 침체되었으며 사회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운데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재형 후보와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과 함께 최 전 원장 지지를 선언한 전직 의원은 강성천, 권태망, 길정우, 김기선, 김동완, 김성찬, 김영우, 김용학, 김제식, 김종석, 문정림, 민병주, 박상은, 박종희, 신상진, 안명옥, 양창영, 여상규, 오경훈, 유삼남, 유일호, 유재중, 윤명희, 이신범, 이완영, 이인기, 이종혁 ,이춘식, 정옥임, 정인봉, 정진섭, 조명철, 조익현, 주영순, 허대범, 허태열, 황인자 전 의원이다.
지지선언을 한 전직 의원들은 자문위원으로 최재형 캠프에 참여한다. 신상진, 이신범, 박상은 전 의원은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최 전 원장은 전날 "내전적 분열 상태인 우리나라 정치에서 정치계도 그렇게 남아있다"면서 "저는 이런 분열 상태를 부른 여러 과거 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으로, 국민 통합을 이뤄 다시 이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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