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 대비 36% 증가…베트남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부진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락앤락이 미국, 유럽에 대한 식품보관용기 수출 증가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락앤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3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증가한 12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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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락앤락의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식품보관용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회복되면서 매출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락앤락은 2019년 미국 최대 쿡웨어 유통업체 마이어와 밀폐용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와 타깃 등 대형 오프라인 할인 매장으로도 판매채널을 늘렸다. 반면 베트남에선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오프라인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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