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3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이틀새 2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진군 거주 A씨가 지난 29일 진단검사를 받아 31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07.31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최근 수도권을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29일 의정부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A씨의 밀접접촉자 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들 중 2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1명은 타지역으로 이관됐다.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울진지역에서는 지난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 21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 B씨가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울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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