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합동추진단 공동단장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추진단 출범에 따른 현안사항 및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준 부산시 행정부시장(맨 오른쪽)이 27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공동단장 회의에 참가해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맨 왼쪽),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 2021.07.27 ndh4000@newspim.com |
회의는 ▲합동추진단 조직 구성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 보고 ▲향후 추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추진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으로 1국 2과 6팀 25명으로 구성되며,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 계획 수립, 광역의회 구성,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등 다양한 사무를 추진한다.
이번 회의에서 3개 시·도 공동단장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첫 관문인 합동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당면한 과제들을 잘 수행하기 위해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기존의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울경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울경 시·도, 중앙정부와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추진단은 오는 2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겸해 부울경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6자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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