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78.5대 1 넘어서...2위는 KB증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청약 경쟁률이 70대 1을 돌파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오후 11시 기준 70.51대 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KB증권 종로지점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청약은 이틀 간 진행된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만9000원이다. 최소 청약은 10주고, 최소 청약 증거금은 10주 공모가의 50%인 19만5000원이다. 청약은 KB증권(28%), 한국투자증권(19%), 현대차증권(2%), 하나금융투자(3%)에서 가능하다. 2021.07.26 kilroy023@newspim.com |
증권사 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은 78.59대 1, KB증권 67.50대 1, 하나금융투자 60.31대 1, 현대차증권은 51.29대 1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증거금은 총 22조498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의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28%로 가장 많다. KB증권의 최대 배정물량(1057만2693주)으로 계산하면 528만6347주는 비례로 1주씩 배분이 가능하다. 만약 청약 참가자가 528만명이 넘으면 추첨방식이 적용된다.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최대 배정물량은 19%인 358만7164주다. 배정물량 3%를 확보한 하나금융투자는 56만6394주를 균등배분한다. 현대차증권(2%)의 균등배분 물량은 37만7596주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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