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외국인 매도에 주가 휘청, 중국 신에너지주 고량주 전철 밟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달 보름새 주가 50% 폭등, 꼭지점 부담 팽배
향후 3년 호황 전망, 단기 기술적 조정 대비해야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증시 인기 투자 종목인 전기차 배터리 닝더스다이(寧德时代, 영덕시대,300750.SZ)에 대해 외국인 자금이 돌연 매도를 확대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영덕시대 주가는 16일 6.51% 하락했고, 룽지구펀(隆基股份, 륭기고분,601012.SH) 퉁웨이구펀(通威股份, 통위고분,600438.SH) 등 태양광 분야 선발 기업들도 4% 넘는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경 매체인 제일재경은 외국인 자금이 중국 증시의 대표적인 신에너지 종목들인 이들 기업 주가가 고점에 도달했다고 판단, 본격적인 이익 실현에 나선게 아닌지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6월 이후 신에너지 분야가 가장 핫한 투자 섹터로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윈드 통계에 따르면 6월 1일~7월 16일 15개의 태양광 종목과 11개 리튬 배터리 종목 주가가 50% 넘게 올랐다.

투자 기관들은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신에너지 분야에 앞으로도 계속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 거품을 우려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중국 증시 일부 전문가들은 신에너지, 심지어 과기 반도체 종목들의 단기 주가 급등세로 볼때 지난번 큰손 기관들이 바이주(白酒, 고량주) 종목 주가를 끌어올렸다가 이익실현하고 빠진 것과 유사한 조짐이 엿보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5월 중순 이후 A주 과기 종목은 중국 증시의 가장 핫한 투자 종목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베이방화창(北方華創, 북방화창, 002371.SZ) 스란웨이(士蘭微, 사란미, 600460.SH) 웨이얼구펀(韋爾股份, 위이고빈, 603501.SH)화룬웨이(華潤微, 화윤미 688396.SH) 등 반도체 선발주들의 주가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07.19 chk@newspim.com

제일재경에 따르면 6월 중하순 이후에는 전기차 리튬 배터리와 태양광 위주의 창업판 섹터에 투자가 집중되기 시작해 성장지수의 올해 상승폭이 25.54%를 기록, 중국 본토 A주 증시 28개 주요 지수 가운데 최고 상승 기록을 나타냈다.

언제구펀(恩捷股份, 은첩고빈, 002812.SZ)푸타이라이(璞泰來, 박태래, 603659.SH) 둬푸둬(多氟多, 다불다, 002407.SZ) 싱위안재질(星源材質, 성원재질, 300568.SZ) 등 업스트림 주도주들이 40%의 상승세를 보였다.

태양광 섹터에서는 텐허광넝(天合光能, 천합광능, 688599.SH)이 99.51%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중신보(中信博, 중신박, 688408.SH) 솽량제넝(雙良節能, 쌍양절능, 600481.SH) 등이 주가 상승 랭킹 10위안에 들었다.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주가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시장 일각에서는 신에너지 주가 상승 랠리가 일단락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신에너지 섹터에서 점점 주가 고점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지수 파동도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윈드에 따르면 지난주(7월 12일~16일) 외국인 투자 자금은 영덕시대와 야오밍캉더(藥明康德, 약명강덕, 603259.SH) 은첩고빈에서 일제히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 섹터의 대표 종목인 영덕시대와 은첩고빈은 각각 25억 7000만위안, 6억 9200만 위안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주목을 끄는 대목은 외국인 자금이 신에너지 대표주인 영덕시대에 대해 이미 3주 연속 보유를 줄였다는 점이다. 은첩고분은 7주 연속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이와함께 이웨이리넝(億緯鋰能, 억위리능,300014.SZ)륭기고빈(隆基股份) 비야디(比亞迪, 비아적,002594.SZ) 텐츠재료(天賜材料, 천사재료) 도 외국인 순매도 10 종목 안에 포함됐다.

중국증시에서는 신에너지 분야 종목 투자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가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에너지와 과기 반도체 분야가 탄소중립 정책과 성장성이라는 측면에서 3~5년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유망한 분야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에 직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