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린 세미나서 영상 축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과 상식이 처참히 무너졌고, 국민 개개인의 삶이 있어야 할 자리에 분열과 이념만이 남았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재인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 세미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린 '문재인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 세미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 4년간 공정과 상식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밝혔다.[사진=공정사회연구원] 2021.07.12 kh10890@newspim.com |
윤 전 총장은 "진영논리가 우리 국민들의 아픔과 원성을 가렸다"며 "이념은 국민을 이길 수 없고, 정치는 국민을 떠나 존립할 수 없으며 이제라도 국민 궤도를 벗어난 정치를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조정관 전남대 교수, 김연욱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박호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이 토론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8민주화운동 사형수였던 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정권 이후, 한국정치의 미래를 찾는다 : 공정사회와 호남의 선택' 세미나에 참석한 윤택림 전남대 교수,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등이 새로운 정치세력을 뽑아야 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다. 2021.07.12 kh10890@newspim.com |
김종배 전 의원은 "좌파 정권에서 부동산 정책에 실패하고, 에너지 문제,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까지 모든게 실패한 것에서 본 것처럼 광주에서부터 올바른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윤 전 총장을 30% 이상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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