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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창시, '한중일 경제무역 협력 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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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6월 29일 오후 중국국제상회와 저장성 무역추진회, 타이창(太倉)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2021 타이창으로: 한중일 경제무역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중국 타이창시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신에너지차, 항공우주, LED, LNG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 24건이 체결됐다. 총 체결 규모는 106억 4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온 참가 기업들은 포럼에 앞어 타이창시에 위치한 도시계획 전시관과 타이창항, 핑허징궁(平和精工) 자동차 부품 유한 공사를 방문했다. 이어 주원석 주 상하이 한국 상무관과 서대원 난징시 대전사무소 대표가 포럼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하는 왕샹위안(汪香元) 타이창시 위원회 서기 겸 시장 [사진 = 타이창시 정부]

왕샹위안(汪香元) 타이창시 위원회 서기 겸 시장은 "타이창과 한일 양국은 오랜 기간 경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타이창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 기업은 300개가 넘고 투자 금액은 3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왕 시장은 "타이창에는 양쯔싼징(揚子三井), 허청치페이(和承汽配)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뿐만 아니라 싱허톈쯔(興和電子), 핑허징궁과 같은 강소기업도 위치해 있다"고 강조하며 "첨단 제조업, 신소재, 항공우주, 바이오,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양국과 협력이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타이창시는 한일 양국 기업과 타이창시 간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 지원 정책을 도입하고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타이창시는 쑤저우(蘇州)가 대리 관할하는 중국 100대 현(縣)급 도시 중 하나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저장(浙江)성 남동쪽에 위치해 있어 동쪽으로는 양쯔강과 남쪽으로는 상하이와 인접해있으며 면적은 620㎢, 인구는 51만 500명이다. 

타이창시의 2020년 지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1386억 900만 위안으로 집계된다. 신산업 분야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전체 고정자산 투자의 27.8%에 달하는 130억 3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는 전체 산업 투자의 44.1%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다.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타이창시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다. 중국의 콜럼버스라 불리는 정화(鄭和)가 대항해를 시작한 곳이 바로 타이창시다. 견우직녀 설화의 탄생지이자 중국 전통 음악 '강남사죽(江南絲竹)'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시베이공업대학(西北工業大學)과 시안교통리버풀대학(XJTLU) 등을 유치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왕 시장은 "내년이면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순풍'을 맞아 타이창시에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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