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소득 높은 최상위계층에 재난지원금 적절치 않아…국민 세금 효율적으로 써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인상은 통화당국 몫…가계·기업 금리부담 커질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소득과 자산이 높은 최상위계층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제적 여건과 재정여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상급식 논란과 비교하자 홍 부총리는 "아동에 대한 무상급식과 전국민에게 드리는 지원금은 같은 차원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그러면 미국같은 경우에는 왜 소득 9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에게 지급하지 않을까, 이유가 나름대로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정의 역할에 소홀히 한다는 지적에는 "지난해 59년만에 4차례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고 올해 두번째 추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경제·금융·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25 kilroy023@newspim.com

이어 "지난해 적자국채를 100조원을 추가로 냈는데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다"며 "국민세금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이 추경 지급시기와 규모에 대해 질의하자 홍 부총리는 "7월초에 추경안을 제출하려고 하고 있고 국회에서 의결해주신 다음날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중에라도 순차적으로 집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별 지원금액은 검토중이나 소상공인의 경우 지난번에 드렸던 것보다 두텁게 드릴려고 하고 있다"며 "전체 금액은 세수가 더 들어오는 것을 감안해서 결정할텐데 30조원 초반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금리에 대해서는 통화당국이 독립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며 "7월초에 이주열 총재와 같이 출장이 계획돼있어 여러가지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인상 문제는 한은 총재가 여러가지 신호를 보낸게 아닌가 싶다"며 "다만 금리가 인상된다면 가계·기업의 금리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답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