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52시간제 현장안착 지원…신규인력 채용시 월 120만원 2년간 지급"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07:49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07:50

"내주초 하반기 경제정책 발표…완전한 경기회복 방점"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다음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52시간제의 제도안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먼저 제도도입 초기에는 가능한 단속·처벌보다는 새로 적용되는 제도의 현장적응과 조기안착을 유도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적용대상 기업들이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올해 440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1대 1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6.18 yooksa@newspim.com

홍 부총리는 "근로시간 단축과정에서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최대 월 120만원을 최장 2년간 지원하겠다"며 "신규채용이 어려운 뿌리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는 외국인력을 우선 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 후 완전한 경기회복과 온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가르는 시기"라며 "정부는 이런 전환기적 시기를 최대한 성공적으로 대비·활용하기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작업을 거의 마무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은 고용회복을 동반하는 완전한 경기회복, 'K-자형 회복 경계' 등 소위 포용적 회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함께 진행중인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작업과 최대한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심도있는 논의 등을 거쳐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한 후 내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