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무공해 수소전지차 보급에 앞장선다.
진주시는 오는 21일 진주시청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지차 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앞에서 무공해 수소전지차를 시승하고 있다. 2021.06.17 news_ok@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주시 판문동에 건립된 서부경남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을 기념하고 무공해 수소전지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진주시와 현대자동차 진주시청지점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주시청 주차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수소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수소차를 시승한 조규일 시장은 "탄소가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전지차 보급 확대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254대의 수소전지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계획하고 1대당 보조금 33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취득세·개별소비세 최대 660만원 감면과 자동차세 연세액 13만원 부과 등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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