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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4년만에 단행 '외화 지준율 인상', A주에 미칠 영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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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지준율 인상, 유동성 시장 장기적 영향 미미
중국 경제 펀더멘털, 장기적인 위안화 강세 지탱
북상자금 유출, 중국증시 단기적 조정 압박 확대
고량주·증권·제약 북상자금 변동, 패션방직 수혜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1일 오후 4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위안화 강세 랠리를 저지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14년만에 '외화 예금 지급준비율(이하 외화 지준율) 인상'이라는 강력한 통화정책 카드를 꺼내 들었다.

31일 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해 6월 1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외화 지준율 인상은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달러화의 유동성을 조절해 환율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시행 목적이 있다. 무엇보다 2%포인트라는 큰 인상폭은 위안화의 추가 강세 흐름을 막으려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개입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외화 지준율 조정은 주식시장에 간과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경제정책 중 하나라는 점에서 향후 중국 증시에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 지 주목된다.

위안화 강세(평가절상∙가치상승) 흐름을 타고 유입된 대규모의 외국인 투자자금은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해온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작용해왔던 만큼, 해당 조치로 위안화 가치가 다시 하락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주식시장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일고 있다.

◆ 외화 지준율, '달러 유동성 조정∙환율 안정화' 카드

고객들이 은행에 예치하는 외화 중 일부는 대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일부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맡기는데, 그 중 인민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외화의 비율을 '외화 지준율'이라고 한다. 

인민은행은 2005년 1월 15일부터 외화 지준율을 3%로 유지해왔다. 이후 2006년 8월 3%에서 4%로, 2007년 5월 4%에서 5%로 1%포인트씩 외화 지준율을 인상했다. 이에 인민은행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외화 지준율을 인상한 데다, 2%라는 큰 폭의 인상을 단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중국 당국이 외화 지준율 인상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치솟는 위안화 강세 흐름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외화 지준율을 인상할 경우 시중의 외화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면서 외화 가치는 높아지는 대신, 위안화 가치는 낮아져 추가적인 위안화 강세 흐름을 저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역외∙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회복세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하락(가치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5개월 간 역외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누적 기준 1470bp(1bp=0.01%) 하락했다.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가 발표되기 전인 5월 31일에도 역외∙역내 오전 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6.35위안과 6.36위안선 밑으로 하락(가치상승)하며, 위안화 가치는 2018년 5월 15일 이래 최고점을 찍었다.

이처럼 위안화 강세 흐름이 장기화되자 그간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이 어떠한 행보에 나설 지 주목해왔다.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경우 수입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을 줄이고 외국인 자금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반면, 위안화 강세를 저지할 경우 수출품 가격이 비싸지면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사진 = 중국인민은행] 5월 31일 중국 인민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외화 예금 지급준비율 인상' 공시문.

훙타증권(紅塔證券) 리치린(李奇霖)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강세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외화 부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외화 지준율 인상을 단행한 최대 이유라고 진단했다.

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외화 평가절하(가치하락)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틈타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외화 부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수출기업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외화 부채 규모를 줄여 시중 외화 유동성을 축소시키려는 당국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광다은행(光大銀行) 저우마오화(周茂華) 금융시장부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는 △외환시장의 공급수요 조절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한 목적에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저우 애널리스트는 "외화 지준율 조정은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확대 능력 통제를 위해 꺼내들 수 있는 대표적인 카드 중 하나로, 시장으로 유입되는 외화 유동성을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신증권(中信證券) 밍밍(明明)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들어 수출이 비교적 빠르게 늘면서 시중의 달러 유동성이 크게 늘어났고, 이에 현재 중국 시장의 달러 예금 비중은 비교적 높은 편"이라면서 "이는 위안화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에 인민은행이 나서 환율 안정화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시장(국장)을 지낸 중국은행 관타오(管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이번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를 통해 △위안화 가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용인하지 않고, 필요 시 반드시 개입한다는 점 △중앙은행이 개입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일단 개입하면 과감히 개입한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년 들어 금융기관에 예치된 외화 예금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 4월 말 기준 예치된 외화 예금은 전년동기대비 33.2% 늘어난 1조 달러로, 시중의 외화 유동성은 충분한 상태다. 하지만, 외화 지준율을 2% 포인트 인상할 경우 200억 달러(약 22조1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회수되면서 외화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외화 금리의 인상을 유도, 위안화 가치의 추가 상승 압력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위안화 상승압박 저지 '장기적 영향 제한적'

인민은행이 외화 지준율 인상 결정 소식을 전한 후 1시간 정도 뒤인 31일 오후 5시 34분(현지시간)경 역외∙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각각 6.3689위안과 6.3694위안까지 상승(가치하락), 위안화 강세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당국의 외화 지준율 전격 인상 조치에도 위안화 환율은 6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6월 1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6.3572 위안으로 고시했다.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가 오는 15일부터 적용되는 만큼, 실제 환율 추세에는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로 당장 은행들이 지급준비금을 모아야 하는 만큼, 외화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상승 압박을 저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위안화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외화 시장 유동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오증권(東吳證券) 연구소의 타오촨(陶川) 거시경제 수석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14년만에 외화 지준율 카드를 꺼내든 것은 달러의 유동성을 줄여 위안화 강세 흐름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만, 시중 외화 유동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며, 이에 이번 조치를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긴축조정 움직임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연구소 장위(張瑜) 거시경제 수석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 이후 금융시장에 나타날 수 있는 네 단계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단계 : 외화 지준율 인상 △2단계 : 은행들이 늘어난 외화 지급준비금 마련에 나서면서, 단기적으로 외국환포지션(외화표시 자산과 부채의 차액으로 환위험 노출 정도를 보여줌)이 높아질 수 있음 △3단계 : 은행간 위안화 매도 및 외화 매입 거래가 이뤄지며 외화 수요 상승 △4단계 : 위안화 평가절상(가치상승) 압력 완화되고 더 나아가 평가절하(가치하락) 흐름으로 전환될 수도 있음이 그것이다.

장 수석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발생할 것으로 가정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시장 유동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외화 지준율 2% 포인트 인상시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은 200억 달러 정도로 제한적이며, 외화 예금은 상업은행의 외환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미결제 자금인 만큼, 달러화 자산의 회수는 국내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고량주∙증권섹터' 북상자금 추이 주목, 패션방직株 수혜기대  

외화 지준율 인상 결정에 A주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 동향을 보여주는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은 유출세로 돌아섰다. 6월 1일 오전장에서 북상자금은 5억7100만 위안이 유출됐다.

위안화 강세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A주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재료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위안화 강세 흐름에 힘입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A주 시장으로 밀려들었고, 이와 함께 상하이종합지수 4000선 돌파 전망까지 나오며 불마켓 장세 부활 기대감이 확대됐다.

앞서 지난주(5월 24일~28일) 북상자금 누적 유입액은 468억1300만 위안을 기록, 주간 순유입액 규모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중 25일 순유입액은 217억2300만 위안에 달해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상자금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보면 위안화 강세 흐름이 지속될 때면,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증시정보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지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데이터를 통계한 결과, 역외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6.8위안 선 밑으로 하락했을 때 북상자금의 일평균 순매수액 규모는 11억 위안 정도, 6.6위안 선을 하회할 때는 20억 위안 정도, 6.4위안 선 밑으로 하락했을 때는 28억 위안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위안화 기준환율이 하락(가치 상승)할수록 북상자금 유입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오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위안화 강세로 위안화 자산 매력이 커진 것이 A주 상승세의 주요 배경이 됐다"면서 "외화 지준율 인상은 A주에 단기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주는 단기 조정 후 본래의 상승 흐름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로 A주에 상장된 수출 중심의 무역업체들이 일정 부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북상자금의 대규모 유입은 위안화 강세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북상자금은 단기간 유출세를 보이며 시장에 단기적인 조정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섹터별로는 최근 대규모 북상자금이 유입된 고량주(백주), 증권, 제약 섹터의 대표 종목들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북상자금의 유출입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패션방직 섹터 종목들에게 이번 외화 지준율 인상 조치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패션방직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전세계 시장에서 매우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특히 인도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 패션방직 업계 노동력이 50% 가까이 축소됐다는 점에 주목, 중국 수출기업들에게 주문량이 밀려들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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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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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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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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