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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 발족…"정부도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26일 12:07

최종수정 : 2021년05월26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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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발족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한편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방사성 오염수 방류 철회를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6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을 출범하며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학생기후행동이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규탄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04.14 yooksa@newspim.com

이들 단체는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가 태평양을 오염시키고 한국 등 주변국에 영향을 미침에도 주변국과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강행했다"며 "추가 정화작업을 하겠다지만 이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수는 한 번 바다로 흘러가면 회수조차 불가능하다"며 "현세대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한국의 어업인과 상인 등 수산업계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생명의 공동체로서의 태평양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전 지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에 찬성하는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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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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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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