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모베이스전자는 1분기 매출액이 20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전자소자 수급 이슈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내부 원가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해외법인의 양산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외부 변수들로 인한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글로벌 및 국내 자동차 수요 기반은 견고한 상황으로 향후 고객사의 신차출시 효과 지속과 전자부품 탑재율 가속화 등 전방 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베이스전자는 배터리 제어 모듈(BMM), 배터리 제어 시스템(BMS)의 수주 및 양산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제조 기업인 카누 홀딩스를 비롯한 해외 전기차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차 업체향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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