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도증시] 소폭 상승...조정 뒤 우량주에 '매수세' 유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센섹스(SENSEX30)지수 81,559.54.(+375.61, +0.46%)
니프티50(NIFTY50) 24,936.40(+84.25, +0.3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하면서 앞서 3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0.46% 오른 8만1559.54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34% 오른 2만4936.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전망치를 하회,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며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줬지만 인도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탑세 부사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바뀌었다"며 "6일 발표된 부진한 고용 지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다음 주에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짙어졌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날 은행주와 일용소비재(FMCG) 섹터 대형주들이 벤치마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9월 2~6일)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약 1.5%씩 하락한 뒤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ICICI은행, HDFC은행, 코탁 마힌드라은행 등의 주도로 니프티 은행 지수와 니프티 민영은행 지수가 각각 1.07%, 1.12% 상승했다.

니프티 FMCG 지수도 2.04% 올랐다. 로이터는 "FMCG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벤치마크 지수보다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짚었다.

FMCG 지수는 7월 초 이후 13.6% 상승한 반면 니프티50 지수는 3.9% 올랐다. 안정적인 몬순(우기)으로 농촌 경제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올해 말 가격 인상 전망이 커지며 소비재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인도 증시 전문 매체 민트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국내 투자자의 영향력 증가에 힘입어 인도 증시의 중장기 전망이 낙관적"이라며 "투자자들은 장기적 이익을 위해 우량주를 선택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탑세 부사장은 "은행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벤치마크 지수는 반등했지만 미 연준의 이달 말 금리 인하 불확실성 속에서 대부분 섹터가 하락하는 등 저조한 분위기는 유지됐다"며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더욱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엑시스 증권은 "이미 대부분의 재료가 반영된 만큼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형 주식의 안전 마진이 대형 주식에 비해 감소했다"고 짚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