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가 '코로나19'에 또 한번 뚫렸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 산하 복권위원회 기금사업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이에 기재부는 복권위원회 사무실과 복권위원회가 위치해 있는 건물 3층 연결통로와 4층 연결통로를 폐쇄 조치했다. 또 해당 직원의 최근 1주일간 동선을 추적해 밀접접촉자를 선별해내고 있다.
기재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 농림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세종청사 내 몇몇 부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폐쇄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려하던 일이 생겼다"며 "밀접접촉자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