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억원 기재부 차관 "미국 물가상승,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13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4:16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시행"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우리 금융시장이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우리 경제의 강한 회복세, 견고한 대외신인도 등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1.05.07 yooksa@newspim.com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시장예상(3.6%)을 상회하는 4.2%(전년동월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미 연준의 조기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있었다.

이 차관은 "4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요인, 기저효과 등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연준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4월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다만 코로나19 전개양상, 국가간 불균등한 회복속도 등 국제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필요시에는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