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를 지지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비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히 파악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이고 투명한 협조를 촉구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이밖에 심화되고 있는 호주와 중국 갈등과 관련, 중국의 강압적 조치에 "미국은 호주를 홀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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