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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도쿄올림픽 선수단·직원에 코로나 백신 기부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21:01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5:1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일본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믹 선수단과 직원들의 접종을 위해 백신을 기부키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화이자는 이날  자신들의 이같은 제안을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수용했으며 IOC와 백신 기부와 관련한 양해각서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도쿄 올림픽 참가 이전에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달 말 필요한 백신이 각국 사정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도쿄 올림픽 특별 지원을 위한 백신 기부가 사전에 각국 정부와 맺은 공급 계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연기됐던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 개막될 예정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2021.01.11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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