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0일 오전 701호 회의실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 발족식과 고교학점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발맞춰 단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 지원으로 학생 성장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을 아우르는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돼 운영 중인 전문계고 12교와 일반고 19교, 총 31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성된 학부모지원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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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0일 대전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 열린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 정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1.05.10 memory4444444@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지난 2월 발표된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을 토대로 한 전반적인 정책 안내를 하고 대전형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질의응답시간도 가져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했다.
대전형 고교학점제 학부모지원단은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을 통해 정책추진 관련 정보 공유, 질의와 답변, 의견 수렴, 학부모의 역할 모색의 통로를 열어놓을 예정이다.
향후 학부모지원단을 전문계고와 일반고로 나눠 보다 구체적인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와 방향을 함께 나누는 소그룹 연수, 학부모가 전하는 학점제 이야기와 자녀 진로에 따른 수업 설계 체험하기 과정들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진 학부모로 함께 성장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하여 학생·학부모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교원의 다각적 성장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함께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내실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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