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최초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에 투자한 이브이첨단소재의 투자사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가 프랑스 덩케르트에서 기가팩토리 건설을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이날 프랑스 덩케르트에서 기가팩토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4세대 리튬 세라믹 전고체 배터리를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 혁신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업적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덩케르트 기가팩토리는 대만 외 지역에 건설되는 프롤로지움의 첫 해외 제조 시설로, 유럽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을 겨냥한 핵심 생산 거점이 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 현지 공급망 구축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롤로지움의 최고경영자 빈센트 양은 "이번 기가팩토리 착공은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 규모의 제조 역량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유럽 시장과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 및 지역 당국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덩케르트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천 개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넥스턴앤롤코리아로 1030만9276주(17.3%)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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