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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끝 6일 재개장 중국증시 美 긴축시사에 잔뜩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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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인도 코로나, 유가상승 촉각
5일간 쉬고 6일 재개장 中증시 완만한 상승에 무게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5일간의 노동절 장기연휴를 마치고 6일 다시 개장하는 중국 A주 증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휴장 기간 동안 미국 재정부가 경제 과열을 이유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미국이 경제부양 규모를 축소하려는 신호가 감지된다며 6일 재개장하는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코로나19로 경제 펀더멘털이 뒷바침 되지 않는 가운데 양적 완화 통화부양에 따른 유동성 장세로 인해 호황을 누려왔다며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주가가 일순간 대폭락 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5일 텐센트 뉴스는 기관 리포트 등을 인용해 미국이 금리인상을 취한다면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 증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인도의 맹렬한 코로나19 확산세 또한 노동절 장기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핫한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19 신증 확진자가 하루 40만 명 가깝게 발생하고 있다. 누계 확진자도 이미 2000만 명을 넘었다.

인도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에 비해 의료 물자가 태부족한 상태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하지 못해 확진자 증가세가 언제 정점을 찍을지도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현 추세대로 가면 인도는 확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인 나라가 되고 경제 충격이 심해지면서 세계 경제에도 일정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증시 일각에서는 인도의 코로나 대확산에 따라 중국 A주 증시에서 백신과 바이오 의약 코로나 마스크 관련 주식 등 코로나19 예방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 물자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인도와 함께 원료 의약품 주요 공급국으로서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공급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6일 중국증시 재개장을 앞두고 또한가지 투자자와 시장의 주목을 끄는 테마는 유가의 지속 상승이다. 유가 지속 상승속에 브랜트유 가격은 2019년 저점에 비해 이미 3.3배나 치솟았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장기 노동절 연휴 뒤 5월 6일 재개장하는 중국 증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락없이 3400 포인트 전후에서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21.05.05 chk@newspim.com

전문가들은 만약 유가가 계속 상승 추이를 보이면 중국 경제의 중심축인 수출 제조업체들이 심한 이윤 압박을 겪을 것이라며 5월 이후 중국 증시가 유가 추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5월 1일 노동절 연휴(1일~5일) 이전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이렇다할 상승과 급격한 하락세 없이 3400 포인트선에서 지루한 등락세를 나타냈다. 연휴전 마지막 장인 4월 30일 지수는 0.81%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매도 세력들은 연휴전에 대부분 연휴중 돌발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주식 잔고를 비우거나 보유 지분을 대폭 축소했다며 연휴 이후 추가가 추가로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4000여개 상장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4월 말로 모두 마무리 됐다. 5월은 실적 발표가 없는 달로 별다른 악재가 나올게 없어 저평가 성장주 중심으로 주식을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기간중 미국 증시의 주가 추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연휴기간중 미국의 주가가 양분화, 다우 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나스닥 지수가 연속 하락한 점에 비춰볼때 A주 증시도 유사한 패턴을 보일지 주목된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다수 기관및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A주와 미국 주가 사이에 탈 동조화 현상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 종목들이 중국 노동절 휴장기간 나스닥시장 주가 하락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텐센트 뉴스는 종합적으로 볼때 A주 증시가 연휴 뒤에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적지않다며 다만 단타 위주의 투자 경향이 점차 강해지면서 일단 오르면 수익을 챙기는 투자 패턴으로 인해 상당기간 변동성 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A주 증시에서 매수 확대에 비중을 두는 투자 심리는 당분간 그리 견고하지 못한 상태여서 연휴 뒤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해도 재차 약세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점에 주목하고 노동절 연휴 이후 투자 전략을 세우라고 전문가들은 권유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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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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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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