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5 홍콩증시종합] 옐런 금리인상 시사 '하락마감', '기술주↓ vs 은행주↑'

기사입력 : 2021년05월05일 17:49

최종수정 : 2021년05월05일 21:03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5일 오후 5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417.98(-139.16, -0.49%)
항셍테크지수 8107.90(-176.22, -2.13%)
국유기업지수 10721.87(-43.85, -0.41%)

* 금일 특징주

항셍은행(0011.HK) : 157.3(+5.20, +3.42%)
중국중왕홀딩스(1333.HK) : 2.10(+0.29, +16.02%)
화훙반도체(1347.HK) : 47.0(-3.80, -7.48%)
베이진(6160.HK) : 184.8(-15.80, -7.88%)
탁열홀딩스(0653.HK) : 0.29(+0.107, +58.4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로서, 다음날인 6일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개장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가 홍콩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이 과학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를 유도한 주된 배경이 됐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28417.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41% 내린 10721.8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13% 떨어진 8107.90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은행, 보험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과학기술주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가 다소 인상되어야 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이날 기술주와 은행∙보험주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며 주가의 향방을 갈랐다.

[사진 = 텐센트증권] 5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은행주의 경우 대표적으로 항셍은행(0011.HK)이 3.42%, 우정저축은행(1658.HK)이 2.35%, 교통은행(3328.HK)이 3.26%, 초상은행(3968.HK)이 2.50%, 농업은행(1288.HK)이 1.67%, 건설은행(0939.HK)이 1.66%, 공상은행(1398.HK)이 1.01%, 중국광대은행(6818.HK)이 0.9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보험주의 경우 인민보험그룹(1339.HK)이 2.99%, 중국손해보험(2328.HK)이 1.05%, 중국태평양보험(2601.HK)이 0.90%, 신화생명보험(1336.HK)이 0.34%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7.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비야디전자(0285.HK)가 4.05%, 바이두(9888.HK)가 3.53%, 넷이즈(9999.HK)가 3.11%, 알리바바(9988.HK)가 2.31%, JD닷컴(9618.HK)이 1.60%, 샤오미(1810.HK)가 0.40%의 낙폭을 기록했다.

비철금속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중국중왕홀딩스(1333.HK)가 16.02%, 오광자원(1208.HK)이 2.75%, 강서동업(0358.HK)이 2.72%, 중국굉교(1378.HK)가 2.45%, 낙양몰리브덴(3993.HK)이 1.97%, 중국알루미늄(2600.HK)이 1.12% 상승했다. 올해 들어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철금속 재고 감소 및 수요 확대, 이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해당 섹터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제약바이오 섹터는 최근 지속된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 반영 및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베이진(6160.HK)이 7.88%, 자이랩(9688.HK)이 6.13%, 복성제약(2196.HK)이 4.58%,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3.84%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화장품, 향수, 건강식품 등 해외브랜드 제품을 독점 대행 판매하는 홍콩 대표 화장품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인 탁열홀딩스(BONJOUR 0653.HK)가 58.47%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탁열홀딩스는 장중 한때 100%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화웨이(華為)와의 합작체결 소식이 주가 급등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4일 탁열홀딩스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탁열과기서비스유한공사(卓悅科技服務有限公司)는 홍콩화웨이국제유한공사(香港華為國際有限公司)와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소매 과학기술 등을 응용해 양대 브랜드 마케팅 영역에 있어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