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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너리스크 해소?"...남양유업, 회장 사퇴 소식에 20%대 '급등'

  •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3:49
  •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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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남양유업의 주가가 홍원식 회장 사퇴 소식에 20% 급등하며 장중 한때 40만원대를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경 남양유업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0.69% 뛰며 3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홍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과 직원, 낙농가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1.05.04 mironj19@newspim.com

시장에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사퇴 소식이 '오너리스크 해소' 측면의 호재로 인식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홍 회장은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홍 회장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에서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국민과 현장에서 어려운 날을 보내는 직원 및 대리점주,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권 승계도 하지않겠다고 선언했다. 홍 회장은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남양유업은 압수수색을 받았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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