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인영, 미국 방문 준비 중...지난주 'AZ 백신' 1차 접종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4:54

"방미 시기 특정된 것 아냐...입국 절차 대비 차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방미 등 외교활동을 위한 준비 차원으로 보인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장관의 AZ 백신 1차 접종 사실을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 장관의 방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시기가 특정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미국에서 입국 절차와 관련한 부분에 시간이 꽤 걸린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시간을 임의로 앞당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인도적 대북 식량·비료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4.28 kilroy023@newspim.com

이어 "그래서 지난주에 1차 접종을 했고 짧으면 4주, 기본적으로는 6~8주 정도가 지난 뒤 2차 접종을 해야 한다"며 "그 뒤에도 2주 후에야 미국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 장관이) 미리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의 방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을 거쳐 외교장관의 방미 시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상반기 중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하반기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올해 상반기가 남북미 모두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로 나가는 절호의 기회이고 최적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월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의 전략적 조율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