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명시 투기 LH 직원 '100억원대' 땅 몰수보전…4년새 '25억→102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 전 4개 필지 25억원에 매입…시가 102억으로 껑충 뛰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광명시 일대 100억원대 땅에 대한 몰수보전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은 확정 판결을 받기 전까지 해당 땅을 마음대로 팔 수 없다.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8일 LH 직원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이 주변인 명의로 매입한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에 대한 몰수보전 신청을 인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LH 신도시 개발 부서에서 일한 A씨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B씨와 함께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해당 땅을 25억원에 샀으며, 현재 시세는 1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에 일부 부지를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4일 경기 시흥시 과림동 일대 LH 직원들이 매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농지에 작물들이 매말라 있다. 2021.03.04 mironj19@newspim.com

경찰은 또 A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지인과 친구, 친인척 등 36명 명의를 이용해 노온사동 일대 22개 필지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심사(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지난 7일 법원에 청구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상당하다 판단해 몰수보전까지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혐의로 몰수보전이 인용된 것은 A씨와 B씨를 포함해 총 3명이다. 앞서 전철역 신설 예정지 인근 땅을 매입해 40억원대 투기를 한 포천시 공무원에 대해 몰수보전이 인용된 바 있다.

경찰은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일하며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영천 임고면 하천 부근 땅을 매입한 혐의를 받은 농어촌공사 직원에 대해서도 몰수보전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내부정보를 이용해 전북 개발 지역 투기를 한 혐의를 받은 LH 전북본부 직원에 대해서도 몰수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